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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2세 연하 예비신랑, '극우성향' 유튜버 심리섭(종합)

등록 2020.08.27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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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유튜버 심리섭. (사진 = 심리섭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27일 오전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이 극우 성향 유튜버 심리섭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며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다.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상황을 알렸다.

아울러 "앞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유튜버 심리섭 또한 배슬기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심리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티브이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는 어떤 남자와 만나게 될까' 생각했다. 어느새 제가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대답했는데, 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며 "슬기를 더 먼저 생각하는 좋은 남편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아 보겠다"고 말했다.

배슬기의 예비신랑 심리섭은 1988년생으로 배슬기보다 2세 연하다. 현재 유튜브 '리섭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소통으로 현 시사, 이슈 등에 자신의 의견을 덧대 설명하는 방식이다. 평소 '극우 성향'이 짙은 유튜버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여성혐오 및 친일 등의 발언으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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