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건희, 한국 재계의 상징…경제 성장 견인차"
빈소 찾은 노영민 실장, 文 메시지 유족에 전해
文 "반도체 산업, 한국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켜"
"코로나 위기 극복 도전하는 기업들에 큰 귀감"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5. [email protected]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이같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고인을 평했다.
또 "그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 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노 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 명의의 조화를 보내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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