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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美선택]'승리 예감' 바이든, 인수위 홈페이지 개설…"첫날부터 일한다"

등록 2020.11.05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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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까지 사실상 6명…네바다·조지아 주목

[서울=뉴시스]바이든 후보 측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인수위원회 홈페이지(https://buildbackbetter.com/). 메인 화면에 바이든 후보의 옆모습과 함께 '바이든-해리스 인수(BIDEN-HARRIS TRANSITION)'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2020.11.05.

[서울=뉴시스]바이든 후보 측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인수위원회 홈페이지(https://buildbackbetter.com/). 메인 화면에 바이든 후보의 옆모습과 함께 '바이든-해리스 인수(BIDEN-HARRIS TRANSITION)'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2020.11.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 승리를 목전에 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인수인계를 위한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4일(현지시간) 온라인에는 바이든 후보 측 인수위원회 홈페이지(https://buildbackbetter.com/)가 공개됐다. 해당 홈페이지 메인 화면엔 바이든 후보의 옆모습과 함께 '바이든-해리스 인수(BIDEN-HARRIS TRANSITION)'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아직 메인 화면만 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 이미지 아래에 "이 국가가 직면한 위기는 심각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출범) 첫날부터 잘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 팀이 전속력으로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가 적혔다.

홈페이지에는 아울러 미국이 현재 직면한 위기로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경제 불황, 기후 변화, 인종 차별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나라 전역 여러 주에서 아직 표가 집계되고 있다"라는 문구도 적혔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까지 선거인단 253명을 획득, '매직 넘버' 270명까지 17명을 남겨두고 있다. AP 등이 바이든 후보 승리 지역으로 분류한 애리조나 11명을 더하면 사실상 승리 고지까지 단 6명이 남았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네바다(6석)에서 86% 개표 기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0.6%포인트 차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조지아(16명)에서 95% 개표 기준 0.5%포인트 차 박빙 열세다. 애리조나 승리를 전제로 조지아, 네바다 중 한 곳에서 승기를 잡으면 매직 넘버에 이르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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