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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주 98% 개표…바이든 0.3%p 차로 바짝 추격

등록 2020.11.06 0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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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선거인단 걸린 조지아 주

바이든 승리하면 당선 '목전'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긴 밤 동안의 개표 끝에 우리는 많은 주에서 승리를 거뒀음이 확실해졌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2020.11.05.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긴 밤 동안의 개표 끝에 우리는 많은 주에서 승리를 거뒀음이 확실해졌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2020.11.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격전지 조지아 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의 개표가 98%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49.5%로 바이든 후보는 49.2%를 얻었다. 0.3% 포인트, 14100 표 차이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NYT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 달성까지 17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해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다.

조지아 주는 16명의 선거인단을 가지고 있다. 만일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 주에서 승리하면 선거인단 269명을 확보해 당선을 코앞에 두게 된다.

CNN은 선거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우편투표 6만 표 정도가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CNN은 바이든 후보가 역전할지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고 상황을 신중하게 봤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5.1%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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