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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前차관, '청탁대화' 보도한 기자 고소…"명예훼손"

등록 2020.11.13 18: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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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김봉현, 김오수 차관 청탁' 대화 보도

김오수 "명백한 허위사실…명예훼손으로 고소"

김봉현, 변호인 통해 "녹취록 사실 아냐" 반박

[서울=뉴시스]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월 2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0.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4월 2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0.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자신을 두고 '재임 당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인사청탁을 들었다'는 내용의 대화 녹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간부와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 전 차관은 김 전 회장도 함께 고소했다.

김 전 차관 측은 13일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언론사 편집국장, 기자, 김 전 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은 김 전 회장이 구속기소되기 전 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김 전 회장이 김 전 차관 재임 당시 '인사청탁을 했으며, 김 전 차관과 통화한 근거도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김 전 차관은 지난 12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고소를 예고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시사저널이 보도한 녹취록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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