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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환자 2600명 이상 '급증'...누계 20만5000명 육박

등록 2020.12.22 1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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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563명 가나가와 348명 오사카 283명 사이타마 196명 등

28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3000명 넘어서

[도쿄=AP/뉴시스] 21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22.

[도쿄=AP/뉴시스]  21일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다. 2020.12.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급증세를 이어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2600명 넘게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20만5000명에 육박했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 7명을 비롯한 열도 전역에서 28명이 숨져 총 사망자도 3000명을 돌파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2일 들어 오후 7시30분까지 268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일일환자는 1일부터 재차 2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가 7일 1500명대로 줄었지만 8일 이래 다시 2000명을 훨씬 넘어서고 1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으며 17일에는 3210명으로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11월25일 1941명, 26일 2500명, 27일 2531명, 28일 2678명, 29일 2062명, 30일 1435명, 12월1일 2028명, 2일 2433명, 3일 2515명, 4일 2442명, 5일 2505명, 6일 2025명, 7일 1520명, 8일 2173명, 9일 2808명, 10일 2967명, 11일 2792명, 12일 3039명, 13일 2384명, 14일 1681명, 15일 2428명, 16일 2993명, 17일 3210명, 18일 2837명, 19일 2991명, 20일 2492명, 21일 1806명이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 주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크게 적어 신규환자 수자도 상당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도쿄도에서 화요일로선 최다인 563명, 오사카부 283명, 가나가와현 348명, 아이치현 190명, 사이타마현 196명, 효고현 190명, 지바현 152명, 홋카이도 74명, 히로시마현 76명, 후쿠오카현 88명, 교토부 81명 등이 추가 감염해 누계환자가 20만4422명에 달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홋카이도에서 7명, 효고현 4명, 사이타마현 3명, 지바현과 이와테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 각 2명, 야마구치현과 기후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구마모토현, 고지현 1명씩 합쳐서 28명이 이날 숨져 사망자는 2993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300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20만3710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20만442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20만371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5만2382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2만7500명, 가나가와현 1만7386명, 아이치현 1만4427명, 홋카이도 1만2381명, 사이타마현 1만1982명, 지바현 9309명, 효고현 8438명, 후쿠오카현 7547명, 오키나와현 5010명, 교토부 3910명, 히로시마현 2454명, 시즈오카현 2413명, 이바라키현 2168명, 군마현 1973명, 미야기현 1822명, 기후현 1783명, 나라현 1673명, 구마모토현 1490명, 미에현 1161명, 오카야마현 1124명, 도치기현 1073명, 나가노현 1053명, 이시카와현 974명, 시가현 955명, 가고시마현 890명, 후쿠시마현 758명, 미야자키현 671명, 와카야마현 587명, 오이타현 580명, 고치현 549명, 도야마현 507명이다.

다음으로 야마나시현 492명, 야마구치현 472명, 니가타현 448명, 나가사키현 445명, 사가현 417명, 아오모리현 396명, 에히메현 379명, 이와테현 341명, 후쿠이현 337명, 야마가타현 330명, 가가와현 211명, 도쿠시마현 192명, 시마네현 181명, 아키타현 96명, 돗토리현 73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179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2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620명으로 전일보다 17명 증대했다. 사상 최대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6만934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1만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 17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3만9360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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