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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연방상원 결선, 공화 초박빙 역전…개표 78%

등록 2021.01.06 11: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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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서클=AP/뉴시스]5일(현지시간) 조지아 유권자들이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소셜서클의 한 체육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줄을 서 있다. 2021.1.6.

[소셜서클=AP/뉴시스]5일(현지시간) 조지아 유권자들이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투표를 위해 소셜서클의 한 체육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줄을 서 있다. 2021.1.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5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 지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결선이 실시된 가운데 개표 후반 여전히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들을 역전했다.

CNN에 따르면 개표 79% 수준에서 공화당 존 오소프·데이비드 퍼듀 후보가 민주당 래피얼 워녹·켈리 레플러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개표 70% 안팎 수준까지 앞섰던 민주당 후보들은 개표가 진행되면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현재 득표율은 퍼듀 50.9% 대 오소프 49.1%, 레플러 50.5% 대 워녹 49.5%다.

아직 1%포인트 이하의 격차라 승자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거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수 있지만 초박빙 상황이 이어질 경우 2~3일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3 대선 땐 1차 개표 결과를 발표하는데 열흘 정도 걸렸고 재검표까지 거쳐야 했다.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는 11·3 대선과 함께 치러졌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주 법에 따라 이날 결선을 치렀다.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정해진다.

현재 총 100석 중 공화당 50석, 민주당 48석으로 공화당이 1석이라도 수성하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반면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탈환할 경우 50대 50 동수에서 당연직인 부통령(카멀라 해리스)이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돼 사실상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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