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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에 안전한 세계표준 서울…與후보 기대충족"

등록 2021.02.20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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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문화 수도된 이유는 에펠탑 때문 아니야"

"상하수도가 전염병 막아 세계 문화 예술인 모여"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수도 서울…세계표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울이 "세계의 표준도시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최고의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서울시당이 주최한 온라인 정책토론회 환영사에서 "서울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중심 도시 중 하나"라며 "이제 서울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표준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일정으로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zoom)을 통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어떤 유명한 건축가는 파리가 세계 문화수도가 된 것은 에펠탑이 아니라 상하수도 때문이었다고 한다"며 "상하수도를 완비해서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돼서 세계 문화 예술인들이 파리에 모였고, 그 결과로 세계의 문화수도가 됐다는 말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의 수도 가운데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수도는 어디일까. 서울이다"라며 "서울은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것이고 그런 자산을 바탕으로 해서 세계의 준비된 표준도시가 될 것이다. 이런 표준도시에는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영선·우상호, 우상호·박영선, 누가 (최종)후보가 되든 서울시정을 맡아서 서울시에 요구되는, 세계인의 기대에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고 향기나는 서울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며 "두 분 중 한 분이 서울시장을 맡으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수도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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