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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오늘부터 요양병원 면회 재개

등록 2021.03.09 1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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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으로 제한됐던 요양병원 면회를 부분 허용한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12월 인접지역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하면서 요양병원 면회를 전면 통제했다.

군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발표를 통해 요양병원 면회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의 요양병원의 비접촉 및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비접촉 면회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하다.

접촉 면회는 임종시기, 중증환자, 주치의가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환자에 한하고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면회객만 가능하다.

또 면회 시행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사전예약제 시행 및 접촉면회의 경우에는 보호용구 등을 착용해야 한다.

군은 그동안 지역 내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2080여회의 자체점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격주 1회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아울러 외부 감염방지를 위해 신규환자 입원 및 간병인 신규 채용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군 관계자는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등 격무에 바쁜 가운데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면회를 시행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면회 시행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고, 군에서도 예방접종 추진 및 방역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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