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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29.0%, 이재명 24.6%, 이낙연 13.9%

등록 2021.03.10 15:50:48수정 2021.03.10 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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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6명 대상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차기 대선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차범위(±3.1%포인트) 밖에서 추격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0%, 이 지사는 24.6%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13.9%를 기록했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 5.2%, 정세균 국무총리 3.6%,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1%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5.0%, '없다'는 13.2%, '잘 모름·무응답'은 3.4%였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여야 후보 6인을 제시하고 이 중 지지 후보를 고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서울(31.2%), 인천·경기(31.3%), 부산·울산·경남(34.3%), 대구·경북(32.6%), 충청권(29.0%) 등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거나 크게 앞섰으며 이 지사는 호남권(28.7%)에서 윤 전 총장(11.3%)과 이 전 대표(20.3%)를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6.4%의 지지율을 얻어 이 전 대표(31.0%)에게 우위를 점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64.8%)과 국민의당(55.%) 지지층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로 유선 전화면접 20.0%, 무선 전화면접 11.0%, 무선 ARS 69.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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