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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LH 투기 전모 다 드러내야…명운 걸고 수사하라"

등록 2021.03.12 14:56:46수정 2021.03.12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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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LH 임직원 등 차명거래 여부도 철저히 조사하라"

"국민 공감할 만큼 끝까지 수사…투기 이익 환수 방안 강구"

"국민 분노 직시해야…부동산 적폐 청산, 공정 바로 세워야"

[아산=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12. scchoo@newsis.com

[아산=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들과 만나 "어제 LH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는 시작일 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 LH 임직원, 가족 친인척 등을 포함해 차명거래 여부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국민이 공감할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며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부정한 투기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의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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