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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25명…아동·종교시설 집단감염 확산(종합)

등록 2021.03.12 1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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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는 2만9822명으로 증가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8명 많아

집단감염 28명·경로조사 37명 추가

기타·타시도확진자 접촉 59명 늘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2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8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4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봉구 아동시설 관련 6명(누적 23명), 성동구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19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3명(누적 23명),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관련 2명(누적 21명), 강동구 한방병원 관련 2명(누적 6명), 기타 집단감염 10명(누적 1만879명)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960명), 기타 확진자 접촉 57명(누적 965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누적 1324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명(누적 6915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822명으로 증가했다.

중구에서는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산구에서는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감염경로 미상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해외감염, 가족간 감염 등으로 조사됐다.

성동구 추가확진자는 6명이다. 6명 중 2명은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다른 2명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가족간 감염, 지인 확진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는 관내 태영사우나에 지난 9일 오후 12시46분~오후 3시 38분에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보떼 세종대점에도 1~8일 사이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시간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관내 신양초등학교에서도 11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학교는 학생 102명, 교직원 11명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했고,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동대문구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됐다. 4명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미상 등으로 확인됐다.

강북구에서는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각각 가족간 감염,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순복음성동교회발 감염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3.10. [email protected]

도봉구에서는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9명의 확진자들은 모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노원구 추가확진자는 6명이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은평구에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5명 중 4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관내 학원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서대문구에서는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서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이 중 5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다른 2명은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로 확인됐다.

관악구에서는 5명이 확진됐다. 5명 중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으로 조사됐다.

동작구에서도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5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초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7명 중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고, 다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남구에서는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5명 중 3명은 가족간 감염, 2명은 관내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추가확진자는 8명이다. 8명 중 4명은 관내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강동구에서는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중 4명은 관내 확진자 접촉, 2명은 가족간 접촉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 마포·금천·영등포구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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