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교통안전공단과 'DTG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27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커머셜 이병휘 대표(오른쪽)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2021.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현대커머셜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DTG(전자식 운행기록장치)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DTG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안전 제고에 나서고 이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DTG를 통해 수집되는 운전습관 데이터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올 상반기 내 출시하고, 화물운전자의 운전 형태를 '안전운행점수'로 수치화해 단계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하는 등 화물운전자들의 위험운전행동(급가속·급정거 등)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교통사고는 발생시 대형 사고의 위험이 높아 이번 협약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57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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