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6%, 오차범위 내…국힘 6%p↑ 민주 8%p↓[NBS]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무당층 18%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2%, 더불어민주당이 36%로 나타났다.(사진제공=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2%, 더불어민주당은 36%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층은 18%, 모름·무응답은 1%다.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3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6%에서 32%로 6%포인트(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39%에서 36%로 8%p 하락했다. 이 기간 조국혁신당 정당 지지도는 8%에서 7%로 1%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45%), 70세 이상(60%)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고, 20대(33%), 30대(36%), 40대(45%), 50대(43%)는 더불어민주당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3%), 강원·제주(46%), 부산·울산·경남(43%)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고, 광주·전라(63%), 인천·경기(40%), 대전·세종·충청(44%) 등은 민주당을 지지했다. 서울은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0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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