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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 이동학, 조국 글 공유하며 "검찰·언론 광풍서 자유를"

등록 2021.06.02 13: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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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과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

2일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 = 이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2021.06.02 *재판매 및 DB 금지

2일자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 = 이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2021.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송영길 대표의 조국 사태 사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검찰과 언론의 광풍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길"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그래서 차분히 이 시간들을 재정리할 수 있는 날이 오길"이라며 "내 속에 가득 담겨버린 돌덩이도 언젠가 내려놓을 날이 있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민생, 검찰, 언론, 미래를 향해 매진하겠다"며 "조국 전 장관님과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송영길 대표가 청년 몫으로 지명해 최고위원이 됐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 자리에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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