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 "나토는 중국을 러시아와 동급의 '적'으로 안 봐"
[브뤼셀=AP/뉴시스] 14일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브뤼셀 나토본부에 입장한 직후 취재진 대기석 앞에서 자신의 견해를 열정적으로 토로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그러나 나토 지도자들은 중국의 증대하는 영향력을 일상적인 것으로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의 생활에서 거인과 같은 엄청난 사실이 되었으며 나토가 새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렇더라도 오늘 원탁 회의에 참석하는 나토 30개국 정상 중 누구도 중국과의 대적을 위해 신 냉전 사고까지 입에 올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영국 총리는 말했다.
존슨은 정상들이 "어려운 도전 거리, 함께 풀어가야 할 큰 일거리가 대두된 것을 알게 되었으나 또 기회로서 파악할 수도 있으며 우리가 필요한 것은 함께 해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토 지도자들은 논의를 거쳐 중국에 대한 견해를 담는 커뮤니케를 작성해 승인할 전망이다. 중국의 커져가는 영향력과 안보 도전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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