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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험에 'X파일'…野 "정치편향 교사 만행…징계해야"

등록 2021.07.04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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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밀어붙인 '국가교육위법'으로 더 우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2021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1.03.25.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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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은 전북 군산 한 고등학교 도덕 시험에 '윤석열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병역비리' 등이 문제 예시로 출제된 데 대해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4일 "교육부와 해당 학교는 관련 교사 징계는 물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지책을 마련해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년 전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좌편향적인 사상을 강요했던 인헌고 사태,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며 천안함 함장을 비하한 고등학교 교사 등 이 정권 들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정치편향 교사들의 만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적했다.

황 수석대변인은 "이 정권의 비뚤어진 교육 정책과 좌파 교육감들을 위시한 좌편향 교육자들이 벌인 이념 편향적 교육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졌다"며 "게다가 여당이 백년대계에 대못을 박으며 밀어붙인 '국가교육위원회법'이 통과되었기에 더욱 우려스럽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정치적 중립을 망각한 일부 교육자들이 그릇된 이념교육으로 교육의 시계마저 제멋대로 돌리려는 행태를 국민의힘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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