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양원 집단감염 20명째…하루 확진자 48명 발생
노래방·대전체고·상수도본부 연쇄감염도 지속
[서울=뉴시스]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 가운데 대덕구 비래동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명(2901~2904번)과 종사자 2명(2905·2909번)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20명 째다.
또 지난 5일 확진된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직원(2774번)의 40대 남동생(2898번)이 n차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동구 지역 노래방과 관련해 1명(2897번)이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7명이 됐고, 서구의 노래방과 관련된 확진자 1명(2910번)이 더 나와 서구 지역 노래방 누적확진자는 46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전체육중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40대(2906번)가 n차 감염되면서 이 학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불어났다.
이밖에 우즈베키스탄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2900번) 나왔고, 8명(2893·2895·2896·2899·2911·2912·2915·2917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에선 전날 하루동안 48명이나 발병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17명(해외입국자 7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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