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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출규제 원상태 회복 및 지소미아 복구 막판 조율 - TBS

등록 2021.07.17 11:18:06수정 2021.07.17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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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뤄지면 문재인 대통령 올림픽 맞춰 방일

청와대 "확정된 것 없다"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 since1999@newsis.com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일본을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 일본은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강화를 고치고, 한국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불안정한 상황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일본 TBS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양국 외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도록 하기 위해 일본은 수출 통제 우대 대상에서 배제한 한국을 다시 우대 대상국으로 회복시키고, 대신 한국은 지소미아 운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현재 크게 후퇴한 한일 관계를 우선 원 상태로 회복시켜 정상회담을 성공시킨 뒤 향후 대화로 이어나가 양국 간 현안 강제징용공 문제에 대한 해결 발판도 마련하는 것이 목표로, 합의가 이뤄지면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결정될 것이라고 TBS는 예상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대해서 확정된 게 없다"고 17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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