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술과 안주 궁합만큼 멤버 케미 좋아"
'마시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출연진에 이종혁·장동민·규현·이장준
[서울=뉴시스]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능 '마시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채널 IH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2021.07.20. [email protected]
20일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새 예능 '마시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규현, 이장준이 참석했다. 이종혁은 일정상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통화로 대신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탐구생활 방송이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라는 부제로 코로나19로 여행, 친목 등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동민은 "이전에도 술을 마시면서 하는 방송은 있었지만, 맛있는 안주를 소개해주는 꿈에 그리던 방송이다. 친구와 '소주 한잔할까' 했을 때 맛있는 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제가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을 보면 막걸리가, 삼겹살을 보면 소주가 떠오르는데 저희 멤버들의 궁합도 파전에 막걸리 같지만 색다른 느낌이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면서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겠다. '마시는 녀석들'을 보며 더 맛있게 술 한잔과 안주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예능 '마시는 녀석들'. (사진=채널 IH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2021.07.20. [email protected]
규현은 "원래 혼술을 안 했는데, 코로나19 시국부터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소주로 2~3병 정도"라며 "프로그램은 궁합을 알려드리는 거니까 자제하면서 '부어라 마셔라'의 느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규현은 "찐맛집만 찾아가서 안주와 궁합을 맞추기 때문에 애주가라면 프로그램을 놓치면 안 될 것"이라며 "이 술에는 이 안주가 어울린다는 구성이 있더라. 저도 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고 함께하는 팀 면면도 훌륭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연진 케미도 자신했다. 규현은 "형님 두 분과는 이전에 술을 못 마셔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 종혁이 형과 동민이 형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변 지인들이 귀띔해주더라. 정말 잘 드시니까 만약 네가 나대면 혼쭐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번에 네 명이 같이 마시면서 안주 궁합을 보는데, 저희 궁합도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마시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이종혁, 장동민, '슈퍼주니어'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 (사진=채널 IH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2021.07.20. [email protected]
이장준은 "술 마시면서 하는 방송은 처음이다. 그래서 무서워서 한의원에 가서 숙취해소제를 지어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TV에서 보던 선배님들과 함께해 행복하다. 케미를 위해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촬영하면서 두 번밖에 안 가봤지만, 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었다. 가는 곳곳마다 기억에 남는다"며 "요즘 코로나19로 답답하실 텐데, '마시는 녀석들'이 답답함을 타파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시청률 합산 3%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장동민은 본방사수 이벤트로 300명에게 안주 배송을, 규현은 영상통화로 함께 술과 안주를 먹겠다고 밝혔다.
'마시는 녀석들'은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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