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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한주간 52건에 1091억원 공사 입찰 집행

등록 2021.08.09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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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9일부터 한주동안  전남도의 '녹동신항 일반 및 모래부두 축조공사' 등 52건에 109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공사 52건 중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31건(46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7건으로 이 가운데 249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전체 금액의 65% 가량인 712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도 416억원, 충북도 227억원, 경북도 142억원, 그 밖의 지역이 306억원이다.

계약은 종합평가 1건(322억원), 종합심사 1건(196억원), 적격심사 39건(560억원), 수의계약 11건(13억원) 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공사 중 전남도의 녹동신항 일반 및 모래부두 축조공사는 약 322억원을 들여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녹동신항에 부두를 축조하는 공사다.

전남도는 제주도와 인근도서 등을 잇는 해상교통 요충지인 녹동신항의 연안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증가하는 화물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항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항만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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