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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호텔월드서 작업자 추락…1명 사망·1명 중상

등록 2024.11.29 08:33:25수정 2024.11.29 0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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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끊어져 페인트 작업자 숨져

롯데호텔 월드 전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호텔 월드 전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 내부 5층 높이(약 20m)에서 페인트 작업 중 와이어 한쪽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A씨는 추락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40대 노동자 B씨는 곤돌라에 매달려 추락을 면했으나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롯데호텔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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