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흘연속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50명대 기록
주간 하루평균 최고치 75.1명에서 51.9명으로 줄어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후보지 인근 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0명이 발생해 하루 확진자가 52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선 3일 59명, 4일 70명, 5일 50명,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2명 등 일주일 동안 363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51.9명이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3.2명이 줄었다.
주요 감염 내용을 보면 논산 양촌 요양원과 관련해 1명(4755번)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고, 4694번과 관련해 가족간 감염 3명(4730~4732번)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4명이 됐다.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동료 1명(4713번)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명이 됐다.
이밖에 22명은 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을 통한 일상속 감염으로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대전의 총 누적 확진자는 4763명(해외입국자 89명)이다. 시는 22일까지 기한으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허태정 시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5에서 1 이하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라며 "확진자를 1일 30명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집중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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