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백신 접종율 1차 60.3%… 2차 29.8%
전국 평균·전북 평균보다 높아
정읍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유진섭 시장(오른쪽)이 접종 대기 중인 시민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1차 접종 6만5430명과 2차 접종 3만2293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시 인구 10만8508명 중 1차는 60.3%, 2차는 29.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1차 47.3%, 전북 평균 1차 52.6%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상반기에 정읍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18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돌봄 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 및 고령층 등에 접종을 실시해 왔다.
하반기에는 50대 중장년층과 고3 수험생, 고교 교직원과 교육 종사자 등이 접종을 하고 있다.
이들 접종 대상은 총 8만67명이며, 이 중 1차 접종은 6만5430명(81.7%), 2차 접종은 3만2293명(40.3%)이 완료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만 18세~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도 본격화된다.
사전예약 10부제에 따라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1만2566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핵산백신(mRNA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의 속도를 높이고자 보건소 접종팀의 시설방문 지원, 이동지원을 비롯해 홍보와 콜센터 운영 등 빈틈 없이 대처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기도 했다.
유진섭 시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본인의 사전예약 가능 기간을 숙지하고,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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