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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오늘부터 태릉·과천부지 주민공람공고…지구지정 추진"

등록 2021.08.25 08:00:24수정 2021.08.2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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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점검회의서 태릉·과천부지 구체화 방안 논의

"2주간 주민의견 수렴 후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절차 진행"

 [세종=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작년 8·4 주택공급대책 중 시장의 관심이 컸던 태릉과 과천부지에 대해 2주간 주민공람공고를 시작으로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주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태릉과 과천부지에 대해 그동안 지자체 등 기관협의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안을 마련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태릉은 교통, 환경, 문화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자 그간 지자체 협의 등 심도 있는 의견수렴 및 협의절차를 진행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대비 저밀로 개발하되 부족한 물량은 대체부지를 확보하고, 금일부터 2주간 주민공람공고 및 이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구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과천 역시 기존에 발표한대로 과천청사 유휴부지를 개발하지 않되 대체 용지를 발굴해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기존 개발예정부지 활용을 통한 3000호 및 신규부지 1300호 등 총 공급물량 4300호를 발굴했다"며 "금일 발표될 부지·주택공급에 대해서도 태릉과 마찬가지로 2주간 주민공람공고, 의견수렴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개발계획 확정으로 8·4주택공급대책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8·4 대책에서 제시한 대표적인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계획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전경. 2021.08.1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8·4 대책에서 제시한 대표적인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계획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전경. 2021.08.17.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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