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라크 3-0 완파 '2연승' A조 선두…한국 조 2위
UAE, 시리아와 1-1 무승부
[서울=뉴시스] 이란 월드컵 최종예선 2연승. (캡처=AFC 트위터)
이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이란은 승점 6점으로 전날 레바논을 1-0으로 겨우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한 한국(승점 4)을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반면 한국과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이라크는 1무1패(승점 1·골득실 –3)를 기록, A조 최하위로 내려갔다.
이란은 전반 2분 만에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의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이란은 후반 24분 메흐디 타레미의 추가골과 후반 45분 알리 골리자데흐의 쐐기골로 3-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A조 아랍에미리트(UAE)는 요르단 암만의 킹 압둘라흐 2세 경기장에서 치러진 시리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UAE가 전반 11분 알리 맙쿠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시리아가 후반 19분 마흐무드 알 바헤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2경기 연속 무승부인 UAE는 승점 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시리아(승점 1·골득실 –1·1득점)는 4위다.
또 한국에 0-1로 아쉽게 진 레바논(승점 1·골득실 –1·0득점)은 다득점에서 밀려 5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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