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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자가치료 69명…중환자 병상 439개 남아

등록 2021.09.08 1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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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 소아 31명, 보호자 2명 등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 62.3%…167개 남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31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이동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CCTV를 바라보며 병실을 모니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31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이동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CCTV를 바라보며 병실을 모니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어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자가치료 환자는 전일 대비 16명 늘어난 69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전날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 중 환자는 6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5명, 경기 62명, 인천 2명이다.

확진자 중 31명은 12세 이하 소아이며 2명은 소아의 보호자다. 30명은 성인 1인 가구다. 이 밖에 자가치료 요청을 한 단독가구 4명과 기저질환자 2명도 추가됐다.

현재 자가치료는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확진자, 또는 소아를 돌봐야 하는 성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소아의 경우 무증상·경증이거나 고위험군이 아닐 때,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경우 등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전국 439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은 268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준-중환자 병상은 지난 7일 기준 443개 중 16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가동률은 전국 62.3%로 수도권에는 83병상이 남아 있다. 강원과 호남권, 제주는 각 4개 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전국 63.5%로 9524병상 중 3477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은 1036병상의 여력이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가동률 52.6%로 9629개 남아 있다. 확진자 70% 정도가 발생하는 수도권의 가동률은 61.5%로 503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병상 의료체계가 아직 여력이 있긴 하지만 확산 규모가 이런 상황으로 계속 증가된다면 대응여력이 점점 감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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