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규확진, 뚜렷한 감소세…1주 새 11% 준 55만명
[AP/뉴시스]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천 명이 마스크를 안 쓴 채 모여 당국의 방역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터키 누적확진자는 661만 명에 달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하여 집계하는 세계 코로나19 하루확진자의 1주간 평균치에서 11일(토) 55만7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인 4일(토)의 61만9700명에 비해 11.2%가 감소한 규모이다. 4일 평균치는 그 일주일 전 8월28일(토)의 65만7500명보다 5.8%가 적은 것이며 8월21일(토)과는 똑같은 수준이었다.
즉 9월11일 평균치 55만700명은 2주일 전에 비해 16.3%가 낮은 수치다. 토, 일요일을 제외한 이번주의 주중 매일 발생 규모는 76만1000명(7일)~43만9500명(6일) 걸쳐 있어 직전주의 73만~60만 명 범위와 대비되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두 달 새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배 넘게 급증했던 미국도 2주 동안 6%가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의 최근 1주간의 국가별 하루확진 평균치에서 선두 미국은 14만6900명으로 2위 영국의 3만6500명을 압도하고 있으나 1주일 전의 16만3800명에서 11.5%가 줄었다.
미국은 최근 하루 평균 사망자가 1551명으로 2위 러시아 795명의 배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12일 오후5시 현재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2억2429만 명이며 총사망자는 462만51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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