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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러…러 "정상회담서 NATO-미·유럽 갈등 논의"

등록 2021.12.15 0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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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국 가스 공급 문제도 의제

[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6월28일자 사진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21.12.15.

[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6월28일자 사진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21.12.1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화상 정상회담에서 서방국들의 공격적 언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최근 국제 문제, 특히 유럽 대륙의 상황은 매우 긴장돼 있어 중·러 동맹국 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은 모두 매우 공격적인 언사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 문제가 논의될 지 묻는 질문엔 "에너지에 관한 대화는 분명히 의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첨단기술 분야 협력, 공동 투자, 무역 등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다.

타스통신은 전통적으로 지도자들은 역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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