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러시아로부터 '서면 답변' 회신…국무장관은 안보리 연설

등록 2022.02.17 23:19:59수정 2022.02.17 23:2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상황의 심각함 전달할 것"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훈련 후 철수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미국 및 NATO와의 안보 회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훈련 후 철수하면서 러시아 정부는 미국 및 NATO와의 안보 회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이른바 안보 보장안 '서면 답변'과 관련한 회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17일(현지시간) 국무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러시아 측은 존 설리번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에게 회신을 전달했다고 한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측에 안보 보장안 서면 답변에 관한 자국 회신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앞서 지난달 26일 러시아 측에 안보 보장안과 관련한 서면 답변을 제출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러나 해당 서면 답변을 두고 "러시아의 근본적인 관심사가 무시됐다"라며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상황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상황의 심각함을 전달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