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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우크라 침공에 동원한 군사자산 8%~10% 잃어"

등록 2022.03.09 07:43:47수정 2022.03.09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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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5%의 2배 수준

우크라도 동일 비율 군사자산 손실 예상

[키예프=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근 부차 마을 주민이 군용 차량 옆에 숨져 있는 러시아군 병사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2022.03.02.

[키예프=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인근 부차 마을 주민이 군용 차량 옆에 숨져 있는 러시아군 병사의 시신을 바라보고 있다. 2022.03.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3일째인 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한 군사자산의 약 8%~10%를 잃었을 것이라는 미국 측의 추측이 나왔다.

최신 정보에 정통한 익명의 미국 관리는 이날 CNN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한 군사자산 중 8%~10%가 파괴됐거나 작동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미국은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군사자산에는 탱크, 전투기, 박격포 등이 포함된다.

새롭게 보고된 러시아군의 군사자산 손실 규모는 지난주 3%~5%의 두 배가 되는 수치다.

이 관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자산 손실도 러시아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국방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전 국경 지역에 결집했던 전력의 거의 100%가 현재 우크라이나 내부에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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