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평가 '우수도시' 선정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최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1년 문화도시부평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사진=부평구 제공)
문체부는 지난달 1·2차 법정문화도시 12곳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2차 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된 부평구는 기본 사업비 26억원에 인센티브 사업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3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2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1년 문화도시부평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해 문화도시 활동 상황과 올해 문화도시 사업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현재 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주도 공모사업인 '시티랩'을 확장해 시민회 동력과 구심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추진한 음악축제 '뮤직플로우페스티벌'과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7월에는 갈산동 기부채납공간에 시민문화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하는 사회적 경제와 작은 경제활동들의 상생구조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영역·분야별 현안을 발굴한다.
황유경 부평구 문화도시센터장은 "코로나19와 함께 맞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첫 해 짧은 사업기간이었음에도 많은 시민과 지역 예술가, 여러 기관, 문화도시추진위원회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보냈다"며 "올해는 시민의 삶에 문화가 더 깊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부평을 만들겠다"며 "문화로 인해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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