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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녹색자금 지원 ‘나눔숲·나눔길’ 최우수상

등록 2022.03.31 13: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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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녹색 인프라 확충 분야 평가서 산림청장상 수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나눔숲·나눔길’ 녹색인프라 확충 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산림복지진흥원은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조성한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지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 및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 취약지역의 생활권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 여가활동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2억4900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제주케어하우스와 서귀포시 해오름노인요양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과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숲에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길을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해 6억1600만원이 투입됐고 서귀포시 치유의숲 노고록숲길이 조성됐다.

도는 올해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제주시 세화요양원과 서귀포시 서귀포사랑원에 3억3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8억50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와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복지지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총 68억6200만원을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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