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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하는 아빠, 숨 막히는 3남매…'금쪽이'(ft.하희라)

등록 2022.03.31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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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 2022.03.31. (사진 = 채널A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 . 2022.03.31. (사진 = 채널A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하희라가 '금쪽같은 내새끼' 스페셜 MC로 찾아온다.

4월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통제하는 아빠와 숨 막히는 3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하희라가 스폐셜 MC로 등장해 30년 지기 친구 신애라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녹화 전날 걸려 온 신애라의 전화 한 통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는 하희라는 평소에도 20대 딸과 남편 최수종과 함께 즐겨보는 '왕 팬'이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아빠'의 퇴근 후 일상이 그려졌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셋째 딸의 행방을 찾던 아빠는 전화를 걸어 아이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아빠는 노래방에 가려 한다는 딸의 말에 "시간이 몇 신데 노래방을 가냐"며 당장 집에 올 것을 명령하고 마찬가지로 나가 있던 20세 첫째 아들에게도 전화해 "들어와 일 좀 도와 이 XX야"라며 험한 말을 내뱉는다.

호통에 못 이겨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아빠는 "앞으로 7시 전에는 들어오라"며 엄포를 놓는다. 특히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아빠의 강압적인 태도에 셋째는 끝내 숨이 막힌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아빠는 "뭘 숨막히게 해?"라고 되묻고 셋째는 "자꾸 날 가두려고 하잖아" "내 행복에 아빠가 방해돼"라며 충격적인 속마음도 꺼내 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영상 공개를 중단한다. 이후 아빠에게만 따로 태블릿에 담긴 사진 한 장을 보여준다. "처음 보셨죠?"라는 오은영의 물음에 아빠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제작진은 "아빠가 미처 알지 못했던 딸의 진실이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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