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영매장 9월 개장
창원시 직영 로컬푸드 매장…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인구 30만 이상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할 예정인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의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9월 개장 예정인 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성산구 창원대로 524(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본관 1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 330㎡ 규모로 조성된다.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역단위 직거래 수요 충족을 위해 인구 30만 이상의 대형 소비지에 설치되는 광역형 직매장으로, 전국에서 인구 30만 이상 도시에서 창원시가 처음이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생산자는 제값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방식은 마트보다 저렴한 수수료 책정으로 농가 소득 보전은 물론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인구 30만 이상 도시에서 처음으로 조성하는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설 예정인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로컬푸드 사업 취지에 맞게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업인, 청년농, 귀농·귀촌인이 우선 신청 대상이다.
허성무 시장은 "소비인구 100만 도시인 창원시에서 직접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게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농, 청년농, 귀농인 등 유통 취약계층의 판로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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