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원·교습소에 신속항원검사도구 15만개 배부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모든 학원과 교습소(독서실)에 신속항원검사 도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신속항원검사 도구 15만5619개를 배정받아 이날 신속항원검사 도구 1차분 4만개를 학원 강사 등록 기준에 따라 우선 배부했다.
나머지 2차분은 다음주 중 학원은 각 50개, 교습소 및 독서실은 각 25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는 강북교육지원청과 울산과학관 각 입구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학원 종사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말 학원 및 교습소에 살균소독수(4L)를 각 1통씩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학원 및 독서실의 신속항원검사도구 구입비 부담이 경감될 뿐 아니라, 신속한 검사 시행으로 학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불안감 해소와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