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 콘텐츠기업 발굴·지원사업 추진…20곳 모집

오는 1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우수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토털케어를 통해 유망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우수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토털케어를 통해 유망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제적으로 잠재력 있는 콘텐츠기업을 선발해 2개년에 거쳐 집중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들에게 안심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사업 추진의 목적이다.

올해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유망 콘텐츠기업 20개 사를 공개 모집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웹툰·웹소설 에이전시, 게임 개발사, 디지털영상 제작 스튜디오, 콘텐츠플랫폼사 등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첫 사업인 만큼 참여기업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4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면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BTS, 오징어게임 등 대표 K-콘텐츠들이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한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융복합 콘텐츠 개발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류를 선도하는 S(SuperSeoul)-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