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시각장애인 흡연예방 교육자료 기증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부산맹학교에 시각장애인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자료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증 자료는 지난해 시교육청에서 진행한 '2021년, 나는 No-담人' 흡연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품 중 포스터(6점), 웹툰(2점), 캘리그라피(4점) 등 12점을 시각장애 학생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점자와 만지는 그림 등 특별히 입체적으로 제작한 것이다.

포스터는 만지는 그림으로, 웹툰은 'Big Book'을 기반으로 한 큐브 모형으로 제작했고, 캘리그라피는 그림과 함께 글자로 구성해 만지는 그림에 전체 점자 설명을 덧붙여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학교법인 선화학원, 동서대와 업무협약 체결

학교법인 선화학원은 동서대와 교육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진로탐색 지원 ▲소프트웨어과 및 사물인터넷과 학생의 동서대 컴퓨터공학과 계열 학과 진학 추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선화학원 학생들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특강을 수강하고, 동서대의 AI·SW 교육 시설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북부교육지원청, 온·오프라인 맞춤형 다중 학습 지원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맞춤형 다중 학습지원을 위해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빅온(BIG-ON) 플랫폼'과 오프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학습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빅온 플랫폼은 국어·수학 교과 학습력을 향상하기 위해 초 4~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인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춰 주 1~2회 학습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학습 클리닉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의 학습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습코칭단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초3~중3학년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학습상담, 학습코칭 등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신라대·부산교대 대학(원)생을 학습코칭단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캐노피 천막 설치 지원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이 달부터 단위학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캐노피 천막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의 체육행사, 학예회 등 야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따가운 뙤약볕으로부터 학생들의 신체를 보호해주는 휴식·휴게공간을 마련한다.

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강당 내 먼지 제거, 바닥 청소 및 광택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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