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화·우편발송 등 국가암검진 홍보 주력
고창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전화, 우편발송 등을 통해 국가 암검진 홍보에 주력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마을 경로당 등 주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국가암검진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미수검자에 대해 1:1 전화 독려, 안내문자 발송,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현수막 게첨, 지역 대중매체인 전광판을 이용, 연중 국가암검진 홍보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은 검진 활성화를 위해 전화홍보, 고창군청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가암검진 사업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은 ‘짝수연도 출생자’다.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6종 등이며,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모두가 해당된다.
군은 수검률이 저조한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서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및 12개 보건지소, 24개 보건진료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수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만 50세 이상의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대장내시경이 아닌 ‘분변잠혈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관내 37개 보건기관 민원실에 채변통을 놓아두고 지역주민이 쉽게 검진할 수 있도록 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산발적이고 불규칙적인 확산으로 건강검진 수검률이 많이 낮아진 상태다"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능하니, 검진 대상자는 연말까지 꼭 검진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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