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서울교육감 후보들 막판 표심잡기 '총력'
윤호상·조영달·조희연 오늘 사전투표 예정
27·28일 양일…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 별관에서 관계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6명의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힘을 쏟는다. 후보중 3명은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나머지는 유세에 나선다.
각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번화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표심잡기에 나선다.
박선영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학가 및 전철역 인근에서 유세를 할 계획이다. 오후에도 시장 등 인파가 많은 곳을 찾으면서 한 표를 호소한다.
윤호상 후보는 이날 오전 성동구 성수역과 금호동 금남시장 일대를 택해 유세를 진행한다.
조영달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일대와 남대문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대학가를 돌 예정이다.
조전혁 후보는 오후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고종황제 증손자 이원씨를 만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대학가와 유튜브 출연도 예고했다. 오전에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조희연 후보는 이날 오전 상봉역 일대, 경동시장에서 유권자들을 접하는 '만남의 희연' 유세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후에는 대학가와 번화가에서 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정됐다.
최보선 후보는 이날도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 자택이 있는 신림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구로디지털단지역·신도림역·합정역 일대를 지하철로 다니며 유권자를 만날 계획이다.
유세 전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나서는 후보는 윤호상, 조희연 두 명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진구 성수동 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한 표를 행사한다. 조 후보도 오전 구로구 궁동 소재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유세를 이어간다.
조영달 후보도 오전 유세를 마치고 오후 2시 중구 소공동 투표소에서 투표할 계획이다.
각 캠프는 후보들의 사정이나 유세 장소 여건 등으로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선거 사전투표는 이날과 28일 양일 간 진행된다. 이후 오는 31일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되며, 오는 6월1일 본투표를 거쳐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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