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자
공무원, 창원시장, 국회의원 등 'CEO형 행정전문가'
[창원=뉴시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자.(사진=박완수 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2.06.01. [email protected]
경남 통영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박 당선자는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에 가지 못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다행히 공민학교가 생겼고, 친척 등 도움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
'빨리 취업해서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마산공고에 입학한 그는 졸업 후 마산수출자유지역의 한 전자회사에 취직해 일하면서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해 학업과 일을 병행했다.
공부에 미련이 남아 직장을 그만두고 경남대에 편입했고, 졸업하던 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경남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태어나고 자란 경남에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경남도 지역경제과장, 합천군 군수, 경남도 농정국장과 경제통상국장, 김해시 부시장 등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산물 수출과 경영행정 분야에서 경남 발전의 대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 당선자는 통합창원시 초대 시장을 포함해 3선 창원시장이다. 시민들은 전국 최초 기업사랑운동 추진, 2006년 공영자전거 시스템 '누비자' 전국 첫 시행 등으로 창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기억한다.
특히 2012년 리우 유엔환경회의에 초청받아서 창원을 세계에 알렸고, 유럽연합 환경회의에서는 ‘세계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제21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위원으로 각각 활동했다.
◇프로필
▲1955년 8월 경남 통영 출생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제23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전 경남도 농정국장·경제통상국장 ▲전 합천군수·김해부시장 ▲창원시장 3선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제20대, 21대 국회의원(창원의창) ▲전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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