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름철 우기 대비 272개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반침하, 석축·옹벽 균열·전도 등 확인
뉴시스 DB.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오는 26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총 272개 공동주택이다. 이 중 의무관리대상 202개소는 관리주체가 점검하고 비의무대상 70개소는 시청 점검반이 점검한다.
의무관리대상은 전문적인 관리자를 두고 자치 의결기구를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을 말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반침하, 석축·옹벽의 균열·전도, 공동주택 단지 내 구조체 등 손상·균열 위험 여부, 비탈면(담장)의 붕괴 우려, 하수도 안전관리 상태, 빗물 홈통과 루프드레인 기능의 이상 유무 등이다.
점검 후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 보수·보강 조치하고 필요시 출입제한·사용금지·긴급 대피 명령 등 적극적인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주택과 공동주택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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