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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물가 안정 위해 총력 대응 나선다

등록 2022.06.26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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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단장으로 물가 상황실 운영

시, 공공요금 5종 동결 조치

재래시장 현장점검 등 물가 안정 감시체계 강화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 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상황판을 시장실, 부시장실 등에 설치함으로써 주요 품목별 가격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유관단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월 1회 물가점검회의를 열어 생활물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대책 신과제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고물가 등 경제상황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통해 국별 특징을 살린 물가안정대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추후 실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각 부서별 협조를 통해 지방공공요금 5종(쓰레기봉투료, 상하수도료, 시내버스료, 택시료)도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조치했다.

지난 22일에는 물가 모니터요원 13명을 대상으로 물가 조사요령을 교육하고, 시 직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해 물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물가 자료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예산 확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물가 안정 고용자금 지원 ▲원재료비 구입 특례보증 등 가격상승 압박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사랑상품권을 대폭 추가 발행해 물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물가 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민·관 협력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서민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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