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민원서비스의 기본은 역지사지"

남원시청 민원실 직원 대상 친절교육의 강사로 나선 최경식 시장이 민원서비스의 기본인 역지사지(易地思之)를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시청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이 친절에 대한 교육에 직접 강사로 나섰다.

20일 남원시청에서는 최경식 시장이 강사로 나서 ‘역지사지(易地思之)는 소통의 기본’이란 주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민원요구에 대해 행정서비스의 기대를 충족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강연에서 “자신의 생각이 소중한 만큼, 민원인의 생각 또한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모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시의 친절행정이 곧 시정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민원응대가 그 첫걸음인 만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민원인 입장에서 시민이 감동하는 대민서비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청 민원과 권혜정 과장은 “그동안 시민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와 점자·음성안내 시스템 운영, 양방향 마이크 설치, 매월 2회 친절교육 등 전 직원이 친절하고 편안한 민원실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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