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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사무총장, 대우조선 파업현장 방문…"물리적 충돌 안돼"

등록 2022.07.21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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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자 상황 열악해 걱정…인권위 역할 고민할 것"

[서울=뉴시스]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유최안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을 만났다. 2022. 7. 21. (사진=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유최안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을 만났다. 2022. 7. 21. (사진=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현장을 찾았다.

인권위에 따르면 박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유최안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을 만났다. 이어서는 하청노조 및 원청 관계자들도 면담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관련한 인권위의 역할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성자 상황이 매우 열악해 걱정이 된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물리적 충돌은 있어선 안 된다. 원청업체를 만나서 더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와 관련해 정해진 대응 방향이나 일정은 없으나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인권위는 "필요시 위원회 절차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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