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진주문화유산 한곳에
'진주역사관 건립에 관한 조례’ 제정 통해 기능과 구성 보강
[진주=뉴시스]진주역사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진주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흩어진 진주문화유산을 한곳으로 모아 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진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주역사관'을 건립한다.
진주시는 25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진주역사관 건립은 진주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흩어진 진주의 문화유산을 한데 모아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진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진주역사관 건립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 2019년 처음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됐으나 올해 상반기 제정된 ‘진주역사관 건립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의 기능과 구성을 보강해 이날 신규 위원회 발족과 위원 위촉식이 이뤄졌다.
위원장은 진주문화사랑모임 명예이사장 리영달 박사가, 부위원장은 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이 맡았다.
리영달 위원장은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역사관의 역할, 전시구성, 자료수집, 연구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진주역사관의 효율적인 건립을 위한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요구해온 진주역사관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위원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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