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불법 주·정차 노인 계도원 활동 시작
[울산=뉴시스]1일 오후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하반기 불법 주·정차 노인 계도원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류재균 부구청장과 노인 계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 주·정차 노인 계도원은 주·정차 관련 민원 다발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지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발된 어르신 30명은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산업안전 복무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오는 12월 30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남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총 916명을 불법 주·정차 노인 계도원으로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노인 계도원들은 현재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 총 85만4784대를 계도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교통 불편 해소 및 주차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륜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주·정차 계도에 나서면서 민원과 항의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노인 계도원들이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이웃을 배려하는 교통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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