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광특화가로사업, 잦은 보수공사로 주민 불편 이어져
주민들 "틈만 나면 진행되는 보수공사, 상가 피해 늘어"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 중심로에 1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뉴딜 관광특화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잦은 보수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2022.08.03. [email protected]
3일 남해군에 따르면 관광특화가로 조성사업은 남해전통시장 아랫길 구간의 주·정차 문제 등 번잡하고 위험한 요소를 없애고 안전시설을 갖춘 보행자 중심의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1월 착공에 들어가 올 8월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완공도 되기 전부터 수시로 진행되는 보수공사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남해군은 현재 남해초등학교와 읍 중앙도로를 잇는 안심골목길 구간에 시공한 투스콘(특수성포장) 골재 알갱이가 일어남에 따라 이곳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 중심로에 1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뉴딜 관광특화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잦은 보수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2022.08.03. [email protected]
이 때문에 주민들은 멀쩡한 도로를 파헤쳐 가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더니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돌아왔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남해읍 중심로에 1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재생뉴딜 관광특화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잦은 보수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2022.08.03.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8월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들께 불편을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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