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집단감염 안된다"…보호시설에 마스크 등 지원
이재민 보호 확진자 발생시 민간 숙박시설 격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거주시설에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이재민 보호소에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시설 소독·환기를 실시한다.
확진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민간 숙박시설 등으로 이송·격리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에 따라 신속한 처방 및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정부 및 지자체 방역 점검을 실시해 방역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 중이다.
방대본은 "수해 피해 지역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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