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직접 만나요" 괴산고추축제 개막…4일까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1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속풀이 고추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1일 막이 올랐다.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 축제 대표 행사이자 나흘간 매일 선보이는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로 시작했다.
이어 주무대에서는 올해 신설된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이 중장년들의 시선을 끌었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일대에 마련된 청정괴산 고추장터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했다.
축제 기간 괴산청결고추 1포(6㎏들이)에 1만원씩 할인되고 택배비도 무료다.
문화체육센터 안에서는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군민종합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각종 문화공연과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먹거리마당에서는 고추음식, 향토음식, 음료 등을 맛본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2022 괴산고추축제가 1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고추직판장에서 품질 좋은 괴산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일에는 충북다문화페스티벌, 전통연희단 연희그루 공연 등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장민호·노라조 등의 축하 콘서트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3일에는 레드페퍼 버스킹, 괴강가요제, 우리가족 고추요리대회, 민족예술경연대회 등이,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괴산문화공연, 고추 물고기를 잡아라, 폐막식이 이어진다.
이번 폐막식은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BS 가요무대’가 선보인다. 이날 녹화분은 9월19일 오후 10시 KBS1 TV에서 전국으로 방송된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이번 괴산고추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괴산청결고추도 구매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